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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기 드문 헝그리 복서-세계챔프 등극 최용수
한국프로복싱은 크게 기대하지 않았던 WBA주니어라이트급에서 최용수(23.극동서부)가 세계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함으로써 모처럼의 통쾌한 낭보를 접하게됐다. 더욱이 최는 적지 경기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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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올림픽 야구] 투수 구대성 "일본 만큼은 자신있다"
포커 페이스. 그는 표정이 없다. 좋을 때나 싫을 때나 무표정하다. 마운드에서 타자를 내려다보면서 '씩' 하고 기분나쁜 웃음을 종종 던질 뿐이다. 그는 감정을 숨긴다. 마지막 순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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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조던 복귀 고려중"-美폭스스포츠 보도
"과연 마이클 조던이 돌아올까. " 미프로농구 (NBA) 최고스타 마이클 조던이 샬럿 호니츠 선수로 복귀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31일 (이하 한국시간) 폭스 스포츠 뉴스가 보도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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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농구PO] 김유택, 12득점 6리바운드 맹활약
점프의 높이로 따진다면 기아 김유택 (36) 의 전성기는 대만 존스배대회에서 슬램덩크 챔피언에 올랐던 89년일 것이다. 당시 김은 공중 2회전에 이은 리버스 슬램덩크로 미국 선수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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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축구] 성남 4연승 오름세
"신진과 노장들이 조화를 이룬 한 판이었다." 지난 8일 프로축구 삼성디지털 K리그 성남 일화와 부천 SK의 대결이 벌어진 성남종합운동장. 특유의 조직력을 앞세운 부천과의 홈경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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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PGA챔피언십 이모저모] 긴 러프에 선수들 혼쭐
타이거 우즈와 공동선두로 나선 스콧 던랩(37)은 아직 1승도 올리지 못한 미국프로골프(PGA)투어 5년차의 무명 선수다. 지난해 상금 순위는 78위였으며, 지난 3월 플레이어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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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일본 프로야구] 재일동포 장훈 '베스트9' 선정
재일동포 장훈(60)이 '20세기 일본 프로야구 베스트9' 에 뽑혔다. 일본 프로야구 사상 최다 안타(3천85개)기록 보유자인 장훈은 지난 18일 발표된 일본 프로야구 '센트리 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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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Global] 필 잭슨 “미국서 대통령보다 연봉 많으면 과도하게 받는 것 아닌가 ”
미 프로농구(NBA) ‘반지의 제왕’ 필 잭슨(65) 전 LA 레이커스 감독을 만났다. 지난 5월 은퇴를 선언한 그는 현역 선수와 감독 시절을 합쳐 모두 13개의 우승 반지를 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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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재현의 시시각각] 장효조에게 명예의 전당을
노재현논설위원·문화전문기자 장효조가 갔다. 고교야구 전성기를 맛본 내 또래 중년들에게 고인에 대한 기억은 아무래도 프로보다는 고교 시절이 더 강렬하다. 대구상고(현 대구상원고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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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년 코트 행복했어요, 정선민 은퇴
정선민‘바스켓 퀸’ 정선민(38·KB스타즈)이 정든 코트를 떠난다. KB 구단 관계자는 “16일 1차 연봉 협상 과정에서 만난 정선민이 ‘아쉽지만 은퇴하고 싶다’는 의사를 전달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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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월 20일 한·일야구 레전드매치
‘국보 투수’ 선동열(49)과 ‘대마신’ 사사키 가즈히로(44)가 재대결한다. 원로 야구인들의 모임인 한국 일구회와 일본 명구회는 7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한·일 프로야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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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창 ‘금빛 기적’ 꿈꾸는 토비 도슨 - 최재우 콤비
1일 휘닉스파크리조트에서 훈련 중인 프리스타일 스키 국가대표 최재우 선수(왼쪽)와 토비 도슨 코치가 나란히 앉아 활짝 웃고 있다. [평창=강정현 기자] 토비 도슨(34·미국) 한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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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중요한 건 나이가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다
[일러스트=김회룡 기자] 얼마 전 이 자리에 쓴 글을 보고 몇몇 분이 연락을 주셨다. ‘우리나라 남자의 평균 기대수명인 77세까지 팔팔하게 살다 2~3일 앓고 죽었으면 좋겠다(7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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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승부사 … 세미프로 딸과 골프 칠 때도 지기 싫다
어린 시절 만화가를 꿈꾼 최강희 감독이 40년 전 자신의 만화 속 캐릭터를 그리며 활짝 웃고 있다.[이영목 기자] 어린 시절 그의 꿈은 만화가였다. 5학년까지 다닌 경기도 양평 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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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하고픈 대로만… 돌쟁이 딸 민주, 딱 20대 때 나 같네요
김병현(가운데)이 1일(현지시간) 미국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의 훈련장에서 수비 연습을 하고 있다. [넥센 히어로즈 제공] 지난달 31일. 미국 애리조나 서프라이즈 캠프에서 프로야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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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이는 숫자일 뿐? 나이는 나이일 뿐
‘야구 천재’는 언제부터 늙기 시작했을까. ‘바람의 아들’은 언제부터 느려졌을까. 이종범(42·KIA)의 은퇴 선언으로 야구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. 이종범은 2007년 말부터 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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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자프로농구] 유영주 국민은행 '안살림'
"뛰는 것보다 더 힘들어요." 국내 여자프로농구 첫 여성 코치로 17일 겨울리그 개막전에서 금호생명을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 국민은행 유영주(31.사진)코치는 경기가 끝난 후 고개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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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킹콩 센터' 유잉 은퇴
미국프로농구(NBA) '킹콩 센터' 패트릭 유잉(40·사진)이 17년간의 선수생활을 마감했다. 유잉은 18일(한국시간) "챔피언 반지를 한번도 못 끼어본 것이 후회되지만 이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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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지성 J리그 올스타
박지성(교토 퍼플상가)이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일본 프로축구 J리그 올스타에 뽑혔다. 박지성은 19일 발표된 32명의 올스타 명단에 감독 추천선수로 포함돼 24일 사이타마경기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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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다 바꾼'전북·울산 판도바꿀 최대 복병
오는 10일 슈퍼컵을 시작으로 국내 프로축구가 기지개를 켠다. 17일부터는 아디다스컵 조별리그가 시작되고, 월드컵 이후에 2002시즌 정규리그가 벌어진다. 10개 구단은 선수들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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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땀흘린 겨울 훈련 우승으로 보답 받겠다"
야구팬들은 이날을 손꼽아 기다려 왔다. 2002년 프로야구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. 개막을 앞두고 각 구단 감독들의 출사표를 들어봤다(순서는 지난해 성적순). ◇두산 김인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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홈런왕 자존심 버리고 희생 번트… 팀 부진 땐 자진 삭발
‘아시아 홈런왕’ 이승엽(36·삼성·사진). 9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한 그는 예전처럼 홈런을 뻥뻥 때리진 못했다. 하지만 팀은 더 강해졌다. 삼성이 2년 연속 정규시즌 우승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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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지’에서 ‘기’로 … 바뀌는 한국축구 아이콘
지난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스완지시티 유니폼을 들고 찍은 사진을 공개한 기성용. [기성용 트위터]지(Ji)에서 기(Ki)로, 한국축구를 대표하는 아이콘이 넘어가고 있다. 2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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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다이제스트] 이대호 3안타 … 5경기 연속 안타
◆이대호 3안타 … 5경기 연속 안타 이대호(30·오릭스)가 19일 일본프로야구 니혼햄과의 경기에 4번·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.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